한국 임플란트 수준 “일본보다 한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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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플란트 수준 “일본보다 한수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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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S 5회 국제학술대회…한중일 학술정보 교류

 

▲ 왼쪽부터 손영수 중국회장, 마츄우라 일본회장, 박준우 한국회장
한국과 일본, 중국이 동북아 임플란트 학술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 7월 창립해 매년 일본과 한국이 번갈아가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Pan-Pacific Implant Society'(회장 마츄우라 이하 PPIS) 제5회 대회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대한투자신탁증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본에서는 PPIS 전체 회장을 맡고 있는 마츄우라 회장 등 20여 명의 핵심 멤버들이 참석하는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골량 부족을 어떻게 해결하나’라는 대주제로 펼쳐졌다.

첫날인 2일에는 11개의 회원 구연연제 발표와 20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둘째날인 3일에는 국내외 임플란트 전문가 20명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의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상악동 골이식 등에 대한 3개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PPIS 박준우 한국 회장은 “임프란트 테크닉 등 우리나라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을 계기였다”면서 “중국의 수준이 많이 올라가면, 명실상부한 동북아 학술교류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박 회장은 “현재로선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수준이 일본 보다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는 그래프트 등을 맘대로 쓰는데 일본은 재료 허가가 잘 안돼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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