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남북구강보건교류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박남용 이하 건치 남북특위)가 지난달 말부터 벌여온 남북수재민돕기 모금운동이 총 모금액 1016만원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건치 남북특위는 모아진 금액 1016만원 중에서 250만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남측 수재민에 구호물자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또 다른 250만원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에 전달해 북에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치계 전체 차원에서 벌인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북한 수재민돕기 모금운동에 516만원을 기탁할 계획이다.

건치 남북특위 박남용 위원장은 “짧은 시간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건치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조금씩 모은 우리의 성의지만 어려운 남과 북의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다소 경색돼 있는 남북 민간교류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