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EDI 요금 ‘31% 인하’
상태바
내년 1월부터 EDI 요금 ‘31% 인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9.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협, VAN-EDI 사업자 KT 최종 선정…약사회, 한의사회도

 

내년 1월 1일부터 VAN-EDI 서비스 요금이 31% 인하될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규현)는 다음달 31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KT간 ‘VAN-EDI 서비스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선정해야 하는 사업자로 KT를 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애초 치협은 의협, 병협, 약사회, 한의사회 등 의약5단체와 심평원이 공동으로 사업자를 선정키로 하고 입장 조율을 한달 이상 진행했으나, 끝까지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치협과 약사회 한의사회 3개 단체만 KT와 새로 VAN-EDI 서비스 계약을 하기로 했다.

치협 박규현 정보통신이사는 “KT와 EDI 진료비(약제비) 전자청구 통신서비스 상호협력사업자 선정 입찰시 제출한 제안서에 준하는 조건 및 평균 요금 31% 인하에 합의했다”면서 “나머지 데이콤과 하나로텔레콤+KDN이 더 낮은 요금을 제시하긴 했지만, EDI 경험이 없기 때문에 서비스의 안정성을 고려해 KT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이사에 따르면, 애초 KT는 25% 인하안을 제시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31%까지 요금을 인하하는 양보를 얻어냈으며, 이 외에 추가의 부가적인 서비스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치협은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다음달 31일까지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후 ‘본 협정’을 체결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기본 VAN-EDI 요금에서 평균 31% 인하된 요금으로 지금과 같이 안정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