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플란트 국제적 입지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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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플란트 국제적 입지 높여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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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I Korea 김세영 회장, 국제연자 발굴 주력

 

▲ ICOI Korea 김세영 회장
작년에 창립한 ICOI(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ologists) Korea(회장 김세영)가 우리나라의 젊고 유능한 연자들이 국제무대에서 메인 스피커로 활동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Task Force팀을 구성, 국제연자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ICOI Korea 김세영 회장은 "국내 임플란트 임상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국제 무대에서는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능력이 검증된 젊고 새로운 연자들을 많이 발굴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대우로 강연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세영 회장은 "많은 국내 연자가 세계 무대에서 뛰면 그만큼 궁극적으로 국익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면서 "해외학회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입지를 넓히고 한국의 목표를 강화하는 것이 ICOI Korea의 목표"라고 전했다.

World ICOI는 전세계 72개국 2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ICOI를 통한 외국학회와의 긴밀한 교류는 수준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임플란트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김세영 회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천명 참석 대성황' 등 세를 과시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런 풍토는 지양돼야 한다"면서 "학술대회는 진정 회원을 위한 행사로 만들고, 분열돼 있는 임플란트 학회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국 임플란트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COI Korea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ontinuous Innovation for Function, Esthetics and Longevity'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개의 심포지움과 3개의 포럼, 해외연자 특강 등 31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첫날인 23일 저녁에는 회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람선을 타고 한강 위에서 'President's Reception'를 통해 회원간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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