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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인종 뛰어넘은 인도주의실천 14년지난 24일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무료진료 14주년 기념식’…광전건치 정성국 회원 공로상 수상
문혁 기자 | 승인 2019.06.26 21:23
광주이주민건강센터(센터장 최창옥 이하 센터)가 지난 24일, ‘무료진료 1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인권 존중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의 무료진료를 실천 중인 광주이주민건강센터(센터장 최창옥 이하 센터)가 지난 24일, ‘무료진료 1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센터 창립 14주년과 700회 진료를 기념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공동대표 명신재 한기훈 이하 광전건치) 노양균‧윤헌식‧정성국‧정성호‧변하연‧김명규‧ 양민철‧안진우‧김명우 회원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갑 이용빈 위원장 등 내외빈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고로 센터는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단체로서 광전건치를 비롯한 광주 지역 내 의료‧선교‧이주민‧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지난 2005년 6월 26일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라는 이름으로 창립됐다.

이홍주 이사장

이날 행사에서 이홍주 이사장은 “진료실과 센터가 자리를 옮기는 등 많은 일을 겪으며, 14살 청소년이 됐다”면서 “센터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토록 오래 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  했다. 오직 봉사정신으로 무료 진료에 헌신한 의료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창옥 센터장은 센터 경과 및 운영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센터가 지난 14년 동안 6만여 명에게 진료를 했다”면서 “현재 사단법인을 준비 중인데, 이를 통해 더 원활한 후원을 받아 센터를 꾸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은 공로상 및 감사장 시상식에서는 광전건치 정성국 회원이 공로상을 수상받았다. 정성국 회원은 전임 센터장으로서 ▲센터 이전(광산구 보건지소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상근 인력체제 도입 ▲사무국 회의 정례화 ▲평일(목요일)진료 도입 ▲보건의료인 봉사자 정기모임 등 센터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정성국 회원은 이날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정성국 회원은 “예상치도 못한 상을 받았다. 전임 센터장으로서 고생했다는 취지가 아닌가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그간 센터가 많이 발전했지만, 이주민 언어소통 문제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진료 중심에서 건강관리 및 교육 등 예방중심의 센터로 더욱 영역을 확장시켜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혁 기자  mhljb1@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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