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SK-II 화장품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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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SK-II 화장품 "안전하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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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SK-II 화장품 유해물질·안전여부 검사 결과 발표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SK-II 화장품에 크롬과 네오디뮴 등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국민들의 보건 위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2일 SK-II 화장품의 크롬, 네오디뮴 등 유해물질 함유 및 안전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청은 "국내 유통중인 SK-II 화장품 8개 품목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크롬이 0.20∼3.20ppm, 네오디뮴이 0.22∼1.18ppm 검출됐다"면서 "해당 물질이 검출되긴 했지만, 국민 보건 위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발표했다.

크롬 및 네오디뮴은 현재 우리나라 및 EU 등 많은 국가에서 배합금지성분으로 정하고 있는 성분으로서, 이번 조사과정에서 국내 해당제품 수입업소로부터 제조관리기록 등을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제조과정 중의 해당 성분 배합 사실은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공인성 있는 논문에서 제시된 자료를 근거로 크롬의 경우 1일 피부노출허용량(0.01㎍/cm2 체표면적)으로, 네오디뮴의 경우 중금속 혼합물에 대한 1일 피부노출허용량(0.0366㎍/cm2 체표면적)으로 적용해 평가했을 때, 위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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