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하는' 학술대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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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하는' 학술대회 선보인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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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민 구강검진·어린이 연극제 등…CDC 2006 조직위, 막판 준비 만전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의학 종합학술대회에서 일반시민들을 위한 구강검진, 어린이들의 구강청결 및 예방을 위한 연극제, 구강용품 배포 및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 등이 진행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이렇듯 국민과 함께 하는,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치의학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9일 전국에서는 최초로 펼쳐질 전망이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북도 중부권 3개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중부권 종합학술대회(CDC 2006)가 올해에는 치과의사, 스텝, 가족 뿐 아니라 국민과도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명실상부 중부권 국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CDC 2006 조직위원회(위원장 구본석 이하 조직위)는 대회를 한달여 앞둔 지난달 28일 대전시치과의사회(회장 기태석 이하 대전치) 회관 강당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CDC 2006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는 한편, "남은 기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막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 구본석 위원장 등 조직위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치 기태석 회장은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3개 지부가 뭉친만큼 타 대회와는 차별성을 갖춘 '색깔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조직위가 지난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9일 정부대전청사 2층 강의장 및 중앙홀에서 개최될 이번 CDC 2006에서는 먼저 5개의 강연장에서 치과의사와 스텝, 가족들을 위한 5개 테마 16명의 국내외 저명연자 강연이 펼쳐지게 된다.(표 참조)

▲ 강의 일정표


또한 중앙홀에서는 임상포스터 전시장이 마련되며, 지하 중앙홀에서는 치의학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보험청구 관련 상담 부스가 마련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4명이 직접 개별 맞춤 보험청구 유형 분석 등 개별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작년 2003년과는 달리 쾌적하고 넓은 전시장에 62개 업체 170개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최신 치과재료 및 기기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시장 내에는 전통공예품 전시장 등 6개의 박물관이 개장, 참여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회 중간중간 매직, 무용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돋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CDC 2006에서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조직위는 대회 전전날인 27일 대시민 구강검진과 어린이 구강건강 예방을 위한 연극제, 구강용품 배포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개최한다.

또한 대회 전날인 28일에는 정부대전청사 내 별관 대강당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 연주회 및 축하행사를 마련, 정부대전청사 공무원 등 대전시민들과 함께 CDC 2006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CDC 2006 구본석 조직위원장은 "치과인 모두가 함께 공부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 더불어 국민과 함께 하는 대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한달 남은 기간 심혈을 기울여 만전을 기울일테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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