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치의학 학술교류회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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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치의학 학술교류회 개최 확정!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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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3박 4일간…11일까지 방북 신청

 

북핵 실험을 둘러싸고 남북 관계의 적신호가 예상되는 가운데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안성모 이하 남북구보협)가 추진해온 남북치의학 학술교류회 개최가 최종 확정돼 교류회의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북구보협은 지난 4일 치계 각 유관단체에 공문을 발송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남북치의학 학술교류회를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가 남북구보협에 서신을 보내 25일부터 3박 4일간 남북치의학 학술교류회를 비롯해 신경외과-호흡기 병동 준공식 등 다양한 남북교류행사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하면서 공식화됐다.

일단 치계의 교류회 준비 움직임은 중단없이 계속 될 전망이다.

남북구보협 실무회의에 참가하는 유관단체를 비롯해 학술교류회 논문 발표자로 참석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연자와 연제 및 일반 참석자 명단을 확정해 9일까지 남북구보협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참석자들은 오는 11일까지 이력서와 사진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yehjungj@empal.com)에 제출하고, 오는 17일 통일부에서 실시하는 방북 교육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방북은 오는 25일 김포에서 출발,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방북 비용은 1인당 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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