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당구, 골프, 바둑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 등으로 친목을 다져왔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함수만 이하 동문회)가 올해에는 처음으로 동문들의 학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1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 및 6층 강의실에서 '2006 동문 임상강연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Upgrade my practice, Upgrade my life!'를 테마로 열리는 동문회의 첫 임상강연회에는 총 8개의 강연이 마련된다.

먼저 오전에는 최정원 원장의 'Laser 임상에 쉽게 이용하기', 송영복 원장의 'TMJ 이것만을 꼭 알고 진료하기'가 오후에는 이진형 원장의 '의료시장 개방과 사보험 시행에 따른 치과의사의 생존전략은 무엇인가', 윤홍철 원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Staff 바로 알기', 닥터프라이넷뱅크 박기성 사장의 '노후설계 이렇게 시작하자'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마지막으로 'GBR시 Bone 및 Memb 선택요령, 주의사항 및 종합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상강연회에서는 ▲SAS를 이용한 Minor tooth Movement ▲Sinus 어떻게 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NiTi File을 이용한 신경치료 쉽게 하는 법 ▲One hour whitening 4개의 핸즈온 코스도 마련된다.

1차 동문 임상강연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동문회 홍순호 부회장은 "동문회가 개원하고 있는 동문들에게 도움도 주고, 학술 욕구도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취지를 밝히고, "이번 강연회를 시작으로 동문들의 호응이 좋으면 2년에 1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순호 부회장은 "타 대학 출신도 관심이 있으면 얼마든지 참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강연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동문 1만원, 비동문 3만원)은 16일까지다.

등록문의는 02)2228-3196이나 동문 홈페이지(www.YonseiDentist.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