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상·일본 기초 '교정학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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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상·일본 기초 '교정학 만나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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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정학회, 1회 Joint Meeting…양 학회 장점 공유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차경석 이하 교정학회)가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사포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치과교정학회(회장 쿠니미치 소마) 제65회 학술대회 기간 중 제1회 한일 치과교정학회 Joint Meeting을 개최했다.

14일 열린 한일 양 학회의 Joint Meeting에서는 오전 'Drive Futures in Oral Function'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열렸으며, 오후에는 'Advance in Orthodontics with Friendship between Japan and Korea'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Joint Meeting이 진행됐다.

먼저 일본 학회장인 쿠니미치 소마 교수의 'On the Occasion of Inauguration of Japan-Korea Joint Meeti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한국 학회장인 차경석 교수가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이뤄진 심포지움에서는 한국의 전윤식 교수, 장영일 교수, 백형선 교수 일본의 야마구치 교수, 카와모토 교수, 히라노 교수가 연제를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1회 한일 전공의 학술대회가 열려, 한국의 홍재현, 이정은, 조유민 선생 등 양국 각 3명의 전공의들이 연제를 발표했다.

또한 이틀간에 걸친 포스터 전시회는 논문을 위주로 한 'Academic exhibit'와 임상 환자 케이스를 위주로 한 'Case exhibit'로 이뤄졌는데, 한국 회원의 발표 참여는 'Academic exhibit'에서 105개 중 30개, 'Case exhibit'에서 37개 중 13개를 차지, 일본 회원들이 많이 놀라기도 했다.

이번 한일 1회 Joint Meeting에 대해 교정학회 차경석 회장은 "이번 만남은 우리를 국가간의 새로운 장으로 인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국과 일본의 협력은 여러 다른 도전들로부터 우리를 선두자의 위치에 놓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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