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46.8%, 20대 11.6%…여성보단 남성이 성실납부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적십자회비납부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60대 이상이 가장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연령별 회비고지대비 납부현황을 살펴보면 20대가 11.6%로 최저이고, 그 다음이 30대(18.7%),40대(31.8%), 50대(42.8%), 60대가 46.8%로 가장 납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십자회비는 대한적십자사조직법과 정관에 근거해 매년 1번씩 고지되고 있으며, 고지받은 국민은 자발적으로 적십자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
모금된 회비는 수재·화재·기근·악역 등 중대한 재난을 당한 자에 대한 구호사업 등 적십자사조직법 제7조상에 규정된 인도주의적 사업에 사용된다.
김춘진 의원 "적십자사 회비는 사회의 어둡고 소외된 우리 이웃과 인도주의의 실천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전 국민적으로 적십자사 회비를 납부하는 운동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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