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19일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재용 이사장을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공단이 작년 10월 제1대 의장단체(임기 1년)로 선출돼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의 연속성과 업무의 정착을 위해 향후 1년간 협의회를 더 이끌어 가야한다는데 입장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협의회 이재용 의장은 "공동자율규약 마련 등 보건의료분야가 힘찬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합의와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의장단체 책임자로서 각 단체의 의견과 사회요구를 잘 반영시켜 투명사회협약 내용들을 모든 사회분야에서 성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보건의료분야가 앞장서서 이러한 국민들의 바램을 실현시켜 냄으로써 보건의료분야 전체가 더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 감사단체로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제약협회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요청 중인 '공동자율규약의 심사가 완료되면 ▲자율정화위원회 ▲유통조사단 ▲유통부조리신고센터를 구성·운영하고, 2006년도 대국민보고,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