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기총회 개최·사무실 1월 개소 목표…"회원 '아지트' 및 지역연대 거점으로 만들 것"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전북지부(공동회장 이준용 송정록 이하 전북건치)는 지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무실을 마련키로 했다.
전북건치는 지난 25일 전주시 인후동 한 식당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준용·송정록 회장을 비롯해 권기탁·김현철·이성오·오효원 회원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재무보고 및 2020년도 사업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전북건치는 2020년도 제1 사업으로 '지부사무실 개소'를 선정,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지부 역량을 총 동원키로 했다.
전북건치는 신 사무실을 회원들이 '어울릴 수 있는' 아지트와 같은 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지역 연대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한단 방침이다.
이준용 회장은 "침체된 전북건치의 불꽃을 다시 태워 보고자, 회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사무실 개소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전북건치를 세우고, 지탱해 온 선·후배, 동료들의 지난날을 격려하고 상찬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북건치 회원들이 모여 강연도 듣고, 문화생활도 즐기는 '사랑방'으로, 치과진료가 없는 날 쉴 수 있는 사색의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한다"며 "사무실이 자리를 잡으면 지역 연대 단체들도 함께 사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 등 지부 외연을 넓혀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전북건치는 사무실을 마련하는대로 『서른. 그리고 하나』, 건치 3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열고, 발걸음이 뜸해진 전북건치 원로 및 회원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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