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직영병원 '기껏 하나'…대폭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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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직영병원 '기껏 하나'…대폭 늘려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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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의원 국감서 주장, 일산병원에 의학전문대학원 도입도

 

▲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이하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병원을 현재 일산병원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은 지난 27일 국정감사 시찰장소인 건강보험 직영병원인 일산병원에서 "건강보험 직영병원을 더욱 더 늘려 건강보험 가입자인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건강보험 가입자를 위한 보험자 직영병원이 일산병원 하나에 불과해 건강보험 가입자인 국민이 혜택을 보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볼 때 직영병원을 대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병원 900개, 진료소 4,168, 독일의 경우 병원 6개와 진료소 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은 6개 직영진료센터, 터어키는 85개 병원과 105개의 진료소, 멕시코는 55개의 직영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일산병원 의사들의 이직률이 높은 원인 중 하나가 의학전문대학원이 없어 연구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일산병원의 의사들도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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