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4년째 "중부권 치과인 축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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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4년째 "중부권 치과인 축제 안착"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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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당연히 가야한다" 인식…장소문제 해결이 과제

 

CDC 2006 조직위원회가 행사가 열린 당일 오후 2시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충남과 충북, 대전시치과의사회 회장과 구본석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래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오간 질의응답 이다.


몇 명이나 참가했나?
사전등록률이 97%고 참석율도 90% 이상일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1720명이 등록해 1600여 명이 참가한 것 같고, 함께 온 가족과 업체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2700여 명 정도가 행사장에 있는 것같다. CDC 2005가 끝나자마자 준비를 시작했는데, 1년 농사 잘 지은 것같다.

중부권학술대회가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면서 이제는 회원들이 "당연히 가야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익금도 꽤 높을 것같은데…
올해 행사가 규모는 커졌지만, 수익은 1천만 원을 넘지 못할 것이다.

처음 CDC를 시작할 때 3개 지부가 약속한 것이 있는데, 절대 적자를 내선 안되고, 대신 수익을 1천만원 이상 남겨도 안된다는 것이었다. 모든 것을 회원들에게 베풀자는 취지였고, 올해도 이러한 취지를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그저께 청사 안에서 유치원생 1800여 명에게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대전 시민과 청사 직원 등에게도 구강검진과 함께 스케일링 급여화 서명을 함께 받았는데, 대략 400여 명이 참여한 것같다.

이 밖에도 구강보건홍보 전시와 치과용품 무료배포, 어린이를 위한 구강보건연극제를 진행했고 반응이 좋았다. 참여한 시민들이나 청사 직원 등이 우리 치과의사들을 다시 보게 됐을 것이다.

전야제는 어떠했나?
오케스트라 공연을 마련했는데, 정말 좋았다. 심평원, 정부청사 직원 등을 포함해 대전 시민들까지 9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 성새재활원 학생(지체 장애인)들이 합창공연을 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부스가 마련됐던데..
심평원이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우리들을 단속 대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함께 나아가고 공생하는 관계로 생각하는 것같다. 우리가 다가가면 그만큼 심평원 직원들도 우리에게 다가오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일반 회원들을 아직 심평원이 변했다는 것을 잘 모른다. 오늘 부스를 마련한 것은 보험청구 상담 뿐 아니라 변화한 심평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도가 있었는데, 좋은 계기가 된 것같다.

막상 뚜껑을 여니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상담을 받아갔다.

준비하는데 어려웠던 점은?
역시 장소 문제였다. 정부기관이다 보니 제약이 많았다. 특히, 전시업체들에게 미안한 게 청사 내에서는 현금 사용이 불가능하고, 시끄럽게 하면 안돼서 이벤트도 자제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다음 번에도 여기(정부청사)에서 하나?
아니다. 3년 후에는 대전컨벤션센터가 엑스포 공원 내에 완공되기 때문에 그곳에서 할 가능성이 크다. 그간 장소 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대전에 컨벤션센터가 완공돼 한숨 덜게 됐다.

그러나 충북과 충남치과의사회는 여전히 장소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다.

▲ 왼쪽부터 이황재 CDC2005 조직위원장, 최우창 충남치 회장, 기태석 대전치 회장, 구본석 CDC2006 조직위원장, 민병회 충북치 회장, 유동환 CDC2007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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