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공동대표 조병준 김권수 이하 부경건치)가 지난 11일 부산교대앞 커피전문점에서 집행부 LT를 갖고 2020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부경건치 집행부 LT는 ▲2019년 사업 평가 ▲조직개편 ▲2020년 사업계획안 확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직 활성화를 위해 부산대치전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정승화 교수를 신임 학술국장에, 그리고 녹산 이주민진료소 김동우 진료팀장을 신임 사무국장에 임명했다.
2020년 사업계획으로는 ▲부경건치가 간사 단체로 있는 부산시민구강건강증진협의회와의 4월 총선 공동 대응 ▲별빛 공감 음악회 및 우유급식사업, 학교밖치과주치의사업 등 희망기금(폐금)사업 활성화 ▲여름한마당 및 겨울한마당을 통한 부산치대 학생들과의 연계 강화 ▲졸업생 임상교실 지속 ▲부산인의협 및 사회복지연대 보건의료팀 등과의 연대 활동 강화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초청 강연 추진 등에 주력키로 했다.
이밖에도 녹산 이주민진료소 등 진료소 활동운영비는 건치회비를 통해 지원키로 했으며, 지난해 10월 첫 시작한 의료인문학 강의도 속개해 '건강불평등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로'를 주제로 한 두번째 강의를 추진키로 확정했다. 또한 OB모임과 YB모임을 정례화하고 회원야유회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일반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모임도 활성화하기로 결의했다.
부경건치 조병준 공동대표는 "지난해 집행부가 젊은피들의 유입 등 재구성되면서 부경건치의 활동이 탄탄해지고 있으며, 활동방식도 기존 방식에 비해 새로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초청 강연 등 일반회원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좀더 확대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행부 LT에는 조병준, 김권수 공동대표와 박인순 사무실장, 하현석 연대국장, 김정선 편집국장, 김회기 사업국장, 정승화 신임 학술국장, 김동우 신임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