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동경치 자매결연 38년 '우정 재확인'
상태바
서치, 동경치 자매결연 38년 '우정 재확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1.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일 친선교류회…한국 EDI 청구·건강보험 역사 등 정보 교환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성옥 이하 서치)와 동경도치과의사회(회장 Tanaka Hideo 이하 동경치)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38주년을 맞아 지난 3일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삼천각에서 '친선교류회'를 갖고, 우정을 재확인했다.

동경치 19명 등 양 회 임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손세일 국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친선교류회에서는 양 회 회장의 인사말과 선물 교환, '한국의 건강보험 역사' 세미나, 만찬이 이어졌다.

먼저 서치 김성옥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자리는 '한국의 EDI 청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운영에 대해 상호 정보를 교환, 친목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면서 "양국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양구 치계 발전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을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경치 Tanaka Hideo 회장은 "지난 5월 SIDEX와 최신 기자재전시회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SIDEX에 이어 이번에도 우정어린 환대를 베풀어 주어 매우 기쁘다"고 답했다.

Hideo 회장은 "현재 일본은 보험제도가 엄격해지고, 국민의 의료질이 높아져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양 회가 지식과 지혜를 모아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보다 큰 노력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서치는 백제시대 왕관인 '천마총'을 동경도는 일본의 전통 공예품인 '에도 기리꼬'를 선물로 전달했으며, '한국의 건강보험 역사'에 대한 간단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