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유니트체어 기술력 '유럽서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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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유니트체어 기술력 '유럽서도 통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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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전시회서 바이어들에게 호평…170만$ 이상 상담 실적 이뤄

 

치과용 유니트 체어 전문 제조업체인 (주)스카이덴탈(대표이사 안병일 이하 스카이)이 중국 상해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개최된 'Dentech 2006'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15개국 30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스카이는 당당히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유니트 체어의 우수성을 알렸다.

종전 국내업체들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수출을 주도했던 반면, 스카이는 유럽에서도 통하는 기술력과 품질을 통해 현재 독일을 비롯한 유럽을 포함해 세계 32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벨기에 등 9개국 업체와 계약을 이뤄 총 41개국에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유니트 체어의 메이커가 됐다.

끊임없이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에 투자비용을 아끼지 않고 있는 스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을 비롯한 20여 개국의 바이어가 부스를 방문해 170만$ 이상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그 중 50만$ 이상의 계약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KAISER'는 앞서가는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세계 어느 제품에도 뒤쳐지지 않는 우수한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유명 메이커의 유니트 체어 가격은 고가인데 반해, 카이저는 뛰어난 품질과 성능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더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카이 신성수 해외팀장은 "예전에는 해외에서 유럽, 일본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인정하고 국산제품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국내 제품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라면 그 품질을 인정하는 추세"라면서 "그 선두에 스카이가 앞장서고 있고, 해외시장에서 우뚝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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