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11년쯤에야 'EDI 청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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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011년쯤에야 'EDI 청구' 도입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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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치 Tanaka 회장 "보험제도 강화로 힘들다"

 

일본의 치과의사들도 보험제도 강화, 치과의사 과잉 배출 등으로 개원환경이 어려워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4일 서울시치과의사회와의 친선교류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동경도치과의사회 Tanaka Hideo 회장은 친선교류회 이후 치계 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일본 치계 현황을 설명했다.

아래는 Tanaka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양회가 친선 차원을 넘은 '교류'를 할 계획은?
주요 정보를 서로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선 '학술 교류'까지는 힘들다고 생각된다.

동경치는 동경도에 있는 5개 치과대학의 협력을 받아 개원의를 상대로 하는 20개의 강좌를 졸업 후 연수회를 하고 동경도민을 상대로 하는 강연회를 매년 열고 있다. 국제친선교류회를 넘는 학술교류가 되면 일본치과의사회 레벨의 문제가 생긴다.

일본치과의사회 산사 산하 일본치과의학회가 4년에 한번씩 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다음 총회는 2008년 11월 14일∼16일 요코하마에서 있게 된다. 이 시기에 참석하면 학술교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동경도 장애인들의 치과 접근도는 용이한가?
치료에 대한 상담과 방문진료의 경우 동경도내 대부분의 치과에서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또한 Barrier Free 치과도 상당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 수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1차 기관에서 진료하기 어려운 환자의 경우는 동경치 내 57개 구회 중 17개 지구에서 행정적 위탁을 받아 '장애인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치과의사 직군의 사회적 위상은 어떠한가?
10∼20년 전에 비해 치과 수입의 저하는 확실히 있다. 그 큰 원인은 의료보험제도의 개혁과 치과의사의 과잉이라 생각한다.

치과의사 수급 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와 치과대학간 학생정원의 감소와 국가시험 합격자의 감소 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서치로부터 'EDI 청구' 자료를 받았는데….
일본은 아직 EDI 청구가 도입돼 있지 않다. 때문에 그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었고,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아마 2011년 정도쯤 돼야 일본도 EDI 청구가 본격 도입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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