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업계 발전 견인차 역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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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업계 발전 견인차 역할 하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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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상열 의료기기본부장

 

임플란트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한 배경은?
식약청은 2004년 6월에 '치과용임플란트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방법'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년여가 흐르면서 당시 마련된 기준의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국내 치과용임플란트 산업의 발전과 수요증대에 따른 국민의 구강보건을 수호하고, 업계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모색해 왔고 이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

국내에 임플란트 업체가 얼마나 되나?
국내 제조업체는 23개, 수입업체는 49개로 총 72개에 이른다. 이는 전체 의료기기업체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렇듯 임플란트 관련업소의 난립으로 과다경쟁과 이로 인한 품질저하 등이 우려된다.

또한 끊임없이 신기술이 적용되면서 안정성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비하기 위해 우수품질관리기준(GMP)을 시행하고 있다.

행정간행물 배포와 오늘 설명회의 의의라면?
치과용임플란트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와 기술문서 심사대상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업체들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

전문가협의회에서 논의해 이번에 발간한 해설서 및 가이드라인은 외국에서도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한 것이다. 오늘 설명회는 단지 일률적인 허가절차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넘어 치과용임플란트의 안정성과 유효성의 평가에 관한 전문기술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어떠한 효과가 기대되나?
식약청의 기술문서 심사업무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또 배포한 전문기술정보로 관련업소가 품목허가를 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현행 40여 시간에서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아가 신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에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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