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지부 자체 사업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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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지부 자체 사업 활성화'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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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2007년 준비 스타트① 작지만 매운 대구경북지부…신임 사무국장에 최봉주

 

내달 2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진 이원준 전성원 이하 건치) 19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건치 전국 7개 시도지부들도 일제히 '2007년 맞이'에 돌입했다.

먼저 대구경북지부(대표 박현탁)가 지난 25일 오후 7시 대경지부 사무실에서 200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 맞이'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대경지부 전현직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한지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박현탁 대표의 인사말과 홍석준 사무총장의 '2006년 사업보고', 김효정 사무국장의 '2006년도 예산안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대구광역시 외국인노동자진료소 소장인 김명섭 회원이 올 한해 진료소 활동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석준 사무총장에 따르면, 올 한해 대경지부는 '개원의를 위한 임상예방진료'를 주제로 한 1차례의 임상강좌와 회원 가족야유회, 소식지 발간, 어린이날 구강검진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 21∼22일에는 대구시립희망원에서 독거노인 등 어려운 노인 9명에게 무료틀니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한미 FTA'가 사회 전면적인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두차례의 지역순회 강연 등 '한미 FTA 저지 투쟁'에 많은 역량을 할애했다.

2006년 예산안 보고에서 김효정 사무국장은 "올 한해 예산에서 한미 FTA 반대 관련 사업비 등 대외연대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한다"면서 "대외연대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반면 자체 사업이 위축됐던 것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 김효정 사무국장이 2006년 예산 보고를 하고 있다.
또한 김효정 국장은 "어린이날 사업, 무료틀니사업, 이주노동자 진료사업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사업을 기획·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년에는 예산의 많은 부분이 자체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최봉주 회원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이어진 뒷풀이에서는 내년 대선정국을 앞두고 건치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와 건치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정체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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