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학회, 47차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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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47차 추계학술대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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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한일 공동학술대회 개최도

 

▲ 보존학회 홍찬의 회장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홍찬의 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200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케이스 선택 및 방법을 짚어봤다.

회원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 첫날에는 '자연치아를 살릴 것인가? 뽑을 것인가?'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열려 연세 치대 이승종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일본의 Heintze 교수와 신동훈 박사, 최기운 박사 등의 개원의들이 할 수 있는 자가이식과 관련한 특강이 이어졌다.

오후 5시부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전문의제도 시행에 대비해 전공의 논문 발표 수를 3년간 2번에서 3번으로 늘리는 정관개정이 단행됐다.

둘째날인 25일에는 자연치아의 '심미'와 관련한 두 번째 심포지움이 열려 최승호, 황현식 원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제8차 한일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를 겸해서 치뤄졌다.

보존학회는 지난 99년부터 일본과 격년으로 돌아가며 공동학술대회를 해왔으며, 작년에는 일본에서 일본학회 50주년을 기념해서 공동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동대회 참여를 위해 일본학회에서는 회장단과 대학원 발표자 등 24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보존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학회 발표자들만 따로 심사해서 2명을 우수발표자로 선정해 각각 200불을 지급했다.



보존학회 홍찬의 회장은 "너무 임플란트가 활성화되면서 살릴 수 있음에도 뽑고 임플란트를 하는 경향이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살릴 수 있은 케이스는 어떻게든 살리자는 내용으로 전체 학술대회 기조를 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보존학적 측면 뿐 아니라 보철, 치주, 교정 등의 측면에서 어떻게 보존적인 접근을 할 것인지를 살펴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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