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의 질 향상' 개원가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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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의 질 향상' 개원가 관심 증폭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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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QA학회 춘계학술대회 많은 인원 몰려

 

한국의료QA학회(회장 신영수)가 오는 6일∼8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06년도 회원연수교육 및 가을학술대회'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QA학회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김창엽 원장이 '심평원과 의료의 질 관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며,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자안전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심평원의 급여 적정성 평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평가, 고객 만족도 향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병원들이 자신의 경험과 성과를 발표하는 기획연제는 다른 병원들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기관의 QA 활동의 경험과 성과, 이론적 내용을 담은 200여 편의 구연 발표와 25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표 내용은 대부분 각 기관에서 개최된 QA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들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만 150여 개 기관에서 1000여 명이 신청했고, 접수된 초록만 500건이 넘는 등 QA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는 제주도에서 학술대회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 진행된 작년 학술대회에 비해 약 10% 정도 늘어난 것이다.

6, 7일 양일간에 진행되는 회원연수교육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각 병원의 QA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작된 QA 전문가 양성교육에는 당초 예정했던 인원보다 신청자가 3배 가까이 신청했다.

QA학회 신영수 회장은 이렇게 각 병원에서 QA 활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이유로 "의료기관평가 강화, 소비자 권리 증대 등으로 인해 병원 내 QA 활동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각급 병원의 QA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회의 교육활동과 정보제공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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