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평화의료연대(대표 정효경 이하 평연)가 내년도 베트남진료활동에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내년 초에 진료활동을 떠날 제8기 베트남 진료단(이하 진료단)을 선착순 모집한다.

베트남의료지원활동 8년째를 맞이하게 되는 평연 진료단은 내년도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베트남 중부지역 따이선현과 따이빈사에서 진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료단은 베트남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활동과 함께 베트남전 당시 사망자들을 위한 위령제 참가, 전쟁기념관 등을 견학하는 일정을 갖는다.

진료단은 치과의사·한의사·의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의료기사 등 의료활동의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회비는 약 80만원에서 150만원 선.

이 밖에도 평연은 진료단에 참가하진 못해도 평화를 사랑하고 실천하는데 뜻이 있는 회원·일반인 또는 기업 등의 후원도 기다린다.

진료단 지원이나 후원 관련 문의는 평연 사무국(02-588-6944)으로 하면 된다.

이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