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자작숲
상태바
시베리아 자작숲
  • 송학선
  • 승인 2006.12.11 0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작나무를 북쪽 사람들은 보티나무라 부른다지요?
그리고 보티에 나서 보티에 죽는다지요?

흰 비단으로 몸을 감싸고
깊고 차가운 북쪽 숲에
몸을 던진 젊은 왕자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시베리아 자작나무 숲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임종철 2006-12-12 09:19:56
그런 전설이 있군요. 저는 예전에 일본에서 누가 자작나무 흰 껍질에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읽고 하얀 자작나무를 보면 늘 그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자작나무는 속이 썩어도 껍질은 잘 썩지 않아서 산에서 멀쩡해 보이는 굵은 자작나무 줄기를 밟았다가 다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참 예쁜 나무인데 왜 생각나는 이야기들은 이런건지 ^^.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