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605표 중 51.1%인 9229표 획득…당선소감서 '현장 회무' 강조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지난 13일 열린 제34대 약사회장 선거 투표 결과 재선에 성공했다.
원희목 회장은 우편투표로 실시한 회원 직접투표에서 개표 초반부터 50%대를 유지하며, 전영구, 권태정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나갔으며, 최종 유효투표 1만 8605표 가운데 51.1%인 9229표를 얻어 당선됐다.
원 회장은 당선 이후 "지난 3년간 약사정체성이라는 큰 틀을 세우는데 주력했다면 앞으로 3년은 약국현장의 문제 해결의 회무가 될 것"이라며 "약국간 수익분배, 개국약사, 제약약사, 병원약사 등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약사회 총무이사와 부회장 등을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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