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회장 이재용 이하 대공협)가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2006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이하 MDEX2006) 공중보건의 등 개원을 앞둔 치과의사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올해로 제7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급변하는 의료시장의 변화에 노출된 젊은 의사들이 항상 고민하는 테마인 '개원과 경영 및 재테크'라는 테마를 가지고 크게 전시와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여타의 다른 박람회와는 구성을 달리해 행사장 내에 두 개의 강의장을 배치하고, 기존의 의료계 경영강좌에 한정된 주제에서 탈피해 일반적인 주제도 다루며, 개최 사상 가장 많은 참관자를 확보했다.

전시회에는 총 50여 개 업체 150개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최신 치과기자재 정보를 제공키도 했다.

대공협 이재용 회장은 "MDEX가 이제 명실공히 치계에서 젊은 의사들에게 개원이라는 어려운 단어를 생각할 때 떠올릴 수 있는 충실한 박람회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치과업체 단독으로 주최하는 세미나가 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