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방지 실태조사 '공공기관·병원급'만
상태바
감염방지 실태조사 '공공기관·병원급'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2.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협 12월 정기이사회…1월 5일 2007년도 신년교례회 개최

 

▲ 치협 안성모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가 지난 19일 올해의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치협 안성모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06년 한해 동안 고생이 많았다"고 전 이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계획돼 있는 회무 감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보건복지부가 12월 모든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감염방지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심현구 치무이사는 "보건소 등의 공공기관과 병원급 몇 곳만을 시범적으로 진행키로 최종 결정됐으며, 현재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심현구 이사는 "치협 감염방지특별위원회에서는 의원, 한의원은 배제한 채 치과병의원만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또한 조사항목의 미비로 졸속적인 조사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강력하게 반대했으며, 이렇게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료 제출'과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향후 회장단회의에서 "진료정보 동의 확인서와 거부 확인서 서식 중 어떤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지"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키로 했다.

아울러 치협은 그동안 검토해 왔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SMS 문자서비스를 정보통신 홍보 공보위원회에서 협의해 시행키로 했다.

한편, 치협은 '2007년도 신년교례회'를 다음달 5일 저녁 6시30분부터 실시키로 했으며, 당일 오후에는 지부장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다.

다음 이사회는 내달 16일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