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 선거제도 설문조사' 1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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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선거제도 설문조사' 1월 실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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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원·무작위 추출회원 등 2500여 명 대상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 선거제도개선연구위원회(위원회 홍예표 이하 연구위)에서 제안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1월 실시키로 최종 확정했다.

치협 김철수 법제이사는 "모든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에는 재정이나 실무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면서 "때문에 회무에 참여하는 회원 전원과 일반 회원 중 무작위로 추출하는 방법 등을 통해 표본대상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이사에 따르면, 회무 참여 회원의 경우 치협 각 위원회 위원과 전국 시도지부 임원들까지 1200여 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일반회원의 경우 현재 회원명부 등록회원 1만6천여 명 중 10%를 면허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하고, 그 중 임원과 겹치는 회원을 제외한 1300여 명, 총 2500여 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김철수 이사는 "연말 안에 설문지를 대상 회원에게 발송하고, 1월 중순까지 회수, 1월 말까지 설문조사 결과 분석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면 2월 연구위를 열어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치협 이사회에 안을 상정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설문문항은 "협회장 선거제도 방법"을 묻는 1개 문항으로 돼 있으며, 답변은 ▲현행 개선 ▲선거인단제 ▲직선제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이번 설문문항에 '당연직 여성부회장 도입' 등 여타 현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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