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10만명 증가
상태바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10만명 증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9.09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보공단, 지난 3일 2019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발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공단)은 지난 3일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발간, 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연보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8백만 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그 중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746만 명이고, 의료급여자는 4만 명, 기초수급자는 50만 명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 등급 신청자는 전년대비 10.3% 증가한 111만 명, 인정자는 15.1% 증가한 77만 명으로 집계됐다. 노인인구보다 신청자 및 인정자 증가율이 더 높아져, 노인 인구 대비 인정률은 5년 전 7.0%에서 2019년 9.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체 노인장기요양보험 보장 인구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전체 노인장기요양보험 보장 인구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또 급여실적을 살펴보면 본인일부부담금과 공단 부담금을 합친 2019년 장기요양보험 총 연간 급여비는 8조5,653억 원으로 전년대비 21.2% 증가했고, 공단부담금은 7조7,363억 원으로 공단부담률은 90.3%로 나타났다.

연간 급여이용 수급자는 73만 명으로 전년대비 12.9%,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28만 원으로 전년대비 6.2%,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공단부담금은 116만 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인력을 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약 16.8% 증가했는데, 요양보호사는 44만 명으로 17%, 사회복지사는 2만6천명으로 18.3%, 촉탁의를 포함해 의사는 2,358명으로 6.7%, 간호사는 3.321명으로 10.4%, 간호조무사는 12만54명으로 12.4% 늘었다. 치과위생사의 경우 현재 7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도말 기준으로 장기요양기관 수는 총 2만4,954개소이며, 그 중 재가 장기요양기관은 1만9,411개소, 시설 장기요양기관은 5,543개소로 파악됐다. 장기요양기관 수는 2018년 대비 재가급여는 21.5%, 시설급여는 4.2% 증가됐다.

장기요양기관 인력 현황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인력 현황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