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계에 ‘스마트팩토리’ 열풍"
상태바
"치과기공계에 ‘스마트팩토리’ 열풍"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9.17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오, Customized Abutment 자동화 가공 시스템 ‘e.system’ 판매

치과기공계에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이 판매 중인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팩토리(제조사 한국 씨앤택)’ 열풍이 불고 있다. 규모가 큰 제조업이나 대형 기공소에만 해당된다고 여겨졌던 ‘스마트팩토리’ 도입 사업이 최근 5명 내외의 중소 규모 기공소에도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4년도부터 제조업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사업’을 실시, 오는 2022년까지 중소기업 대상 3만 건 보급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총 12,660개사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중 전국적으로 약 100여 곳이 넘는 기공소에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했으며, 현재도 많은 기공소들이 신규 사업을 검토하거나 신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치과기공소는 업무 특성상 인력 중심의 아날로그 작업에 의존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노동 집약적 구조에서 탈피하고 있으며, 제작 공정의 상당 부분을 CAD/CAM 등의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 생산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4M+1E(Man, Machinery, Material, Method, Environment)라 부르는 각 요소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상호 소통 가능한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되고 현장에 도입될 스마트 제품들과의 연결성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네오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치과기공계는 인력 수급 및 운영 안정화를 위해 노동집약형 근로자 대신 지식 근로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치과기공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가 필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system’
‘e.system’

Customized Abutment는 환자 개개인의 구강 환경에 맞춰 보철물을 심미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으로 한국씨엔텍에서는 CAM 소프트웨어와 Swiss-Style CNC 장비를 기반으로 Customized Abutment 자동화 가공 시스템인 ‘e.system’을 개발했다.

최종 디자인된 Customized Abutment STL 파일을 e.system의 ESPRIT DENT S/W로 불러오면 형상을 3차원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화된 가공 방법을 계산해준다. 누구나 전문적인 교육 없이도 e.system의 Connection 라이브러리를 선택하고 3-Step 자동화 프로세스를 이용해 1분 내외로 프로그램 작성을 할 수 있다.

네오는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면 치과기공소에서도 보다 편하고 정밀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네오는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A/S까지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