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플랫폼 노동자 건강 위해 나선다
상태바
녹색병원, 플랫폼 노동자 건강 위해 나선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9.21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플랫폼‧프리랜서노조협의회와 MOU…진료 지원키로
녹색병원은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협의회(공동대표 최영미 이창수 임이랑 문계순 이세현 이하 협의회)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도심권서울특별시노동자지원센터에서 MOU를 체결했다.
녹색병원은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협의회(공동대표 최영미 이창수 임이랑 문계순 이세현 이하 협의회)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도심권서울특별시노동자지원센터에서 MOU를 체결했다.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이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진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18일 녹색병원은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협의회(공동대표 최영미 이창수 임이랑 문계순 이세현 이하 협의회)와 서울 종로구 도심권서울특별시노동자지원센터에서 MOU를 체결했다.

협의회 소속 단체로는 (사)가사노동자협회(대표 최영미), 씨엔협동조합(대표 임이랑), (준)한국프리랜서사회적협동조합(대표 전병준),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대표 최영미),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대표 이창수) 등 총 5개 단체로, 이들은 녹색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산재보험은 물론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에게 보다 적은 부담으로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녹색병원은 중위소득 100% 이내에 해당하는 협의회 소속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와 직계가족들에게 녹색병원에서의 외래 진료를 비롯해 검사, 입원 및 수술에 대한 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상혁 병원장은 “배달, 대리운전, 가사노동 등 플랫폼에 종사하는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자들은 노동자이지만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노동법과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에서 벗어나 있는데 최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플랫폼 노동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면서 조기에 질병을 발견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녹색병원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