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7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제3회 턱관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내과학회는 연 40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고 있으며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는 턱관절 장애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9안전신고센터’의 숫자에서 차용, 지난 2018년 11월 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에서 매년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를 원칙으로 주무이사 등 소수의 인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강내과학회 안종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턱관절의 날은 치과의사가 119소방관들처럼 신속하고 빠르게 턱관절 질환 등 구강안면통증을 치료해준다는 의미에서 11월 9일로 제정한 것"이라며 "올해도 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진료를 제공했는데, 턱관절의 날의 의미가 이분들의 진료와 함께 널리 공유되고 홍보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안종모 회장 인사말 ▲구강내과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세대 김종열 명예교수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광주시치과의사회 형민우 회장 등의 동영상 및 서면 축사 ▲김대중 홍보이사의 경과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안종모 회장과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진다 ▲턱관절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 ▲대한민국은 매년 11월 9일에 턱관절을 기념한다 등을 골자로 한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