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의 교육연구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명덕 이사가 지난달 31일 ‘상공의 날'을 맞아 국내 임플란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본부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덕 본부장은 국산 임플란트 기술 발전에 많은 업적을 세웠다. 의용공학을 전공하고 지난 2001년 오스템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9편의 임플란트 관련 특허를 등록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식립 편의성을 높인 국산 고유 모델(SSⅡ)을 설계하고 임플란트와 치조골 간 골융합 성능을 높인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오스템의 혁신 성과에 기여했다.
FDA 인증,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등재, World Class 300 기업 선정 등 오스템이 임플란트를 앞세워 이룩한 최초·최고의 기록에도 그의 역할이 컸으며 이를 통해 국산 임플란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해왔다.
오스템은 연구소 조직을 만들고 처음으로 채용한 연구원인 김 본부장은 남다른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연구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부서에서 새롭게 업무를 정비하고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많은 역할들을 해왔으며 사원 입사자 최초의 임원 진급자라는 사내 기록도 세웠다고 밝혔다.
김명덕 본부장은 “함께해 온 동료들이 큰 힘이 됐고 연구개발뿐 아니라 마케팅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일들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에 오늘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오스템에 신입 연구원으로 첫 입사했던 때를 잊지 않고 변함없는 열정과 책임으로 현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기념식엔 8년만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