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한미FTA 협상 막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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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한미FTA 협상 막자’ 분주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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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보건의료계도 '공동 기자회견'

 

한미 FTA 6차 협상이 오늘(15일) 개막된 가운데, 보건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다양한 홍보전을 계획하고 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6차협상 기간 동안 각 분야 대책위별 기자회견을 비롯해 집회 등을 벌일 예정이다.

범국본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한미 FTA 저지 범국민대회’를 열고, 신라호텔까지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 신라호텔 앞에서는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 등 4개 종단 성직자가 참여하는 ‘한미 FTA 반대 4대 종단 기도회’도 예정돼 있다.

협상 셋째날인 17일에는 의료연대회의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들이 ‘한미 FTA 협상 관련 보건의료분야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은 오전 10시, 신라호텔 앞 장충교회에서 진행되며, 의료연대회의를 비롯한 각종 보건의료단체들이 모여 “국민 건강권 파괴하는 한미 FTA 6차 협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17일에는 FTA 저지 농민 결의대회, 18일은 전국 100여 곳의 홍보전, 19일에는 한미 FTA 6차 협상 결과에 대한 범국본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등이 있을 예정이어서 이번주 내내 한미 FTA 반대 목소리가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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