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의약품과 무역구제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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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의약품과 무역구제 '빅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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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보건의료대책위 기자회견

한미 FTA 6차 협상을 둘러싸고 양국간 무역구제협상과 의약품 협상의 빅딜설이 공공연히 나도는 가운데, 보건의료단체들을 비롯한 제반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빅딜 반대입장을 분명하게 밝힐 계획이다.

한미 FTA 저지 보건의료대책위는 17일 오전 10시 신라호텔 앞에서 ‘특정기업의 이익과 국민의 생명을 빅딜 대상으로 삼는 한미 FTA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의료대책위 측은 “미국이 요구하는 의약품 특허 강화와 지적재산권 강화는 매년 1조원 이상의 추가 약가부담을 발생케 할 것”이라면서 “한미 FTA의 의약품 정책은 핵심적 의료정책의 포기”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아울러 대책위는 “본질적으로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한 무역구제협상과 국민 생명의 빅딜을 허용할 수 없다”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양국의 반국민적 행위를 비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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