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종합학술대회 당시 캐릭터 상품판매 수익금 기부… 방역 취약계층 등 위해 쓰일 예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직무대행 김해영 이하 치위협)가 지난 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49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이하 희망브리지)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3~4일에 개최된 치위협 제43회 종합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한 ‘티롱’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해당 성금은 양 기관 협의를 거쳐 의료진 또는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구매와 전달에 쓰일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치위협 한지형 대외협력이사는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치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도 “치위협에 감사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이라도 진정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가 민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위협은 이번 성금 외에도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270만1천 원과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당시 성금 3백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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