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보험정책'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상태바
'치과 보험정책'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1.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3일 워크샵…일본·대만 치과 보험제도 고찰

 

유형별 수가계약, 총액예산제 등 급변하는 건강보험정책을 대비해 올바른 치과 건강보험 정책 개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권호근)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치과 건강보험 정책 개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의료환경과 건강보험체계를 갖추고 있는 일본과 대만의 치과 건강보험 제도 사례를 고찰함으로써 '치과 건강보험 정책'을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1부 '일본의 치과건강보험'에서는 양정강 전 심평원 상임위원의 좌장으로 연세 치대 권호근 교수의 '일본 치과 건강보험의 발전 과정', 일본 니혼대 치대 사회치의학과 오자키 테스모리 교수의 '일본 치과 건강보험의 특성과 새로운 발전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게 된다.

또한 동경도치과의사회 총무이사인 오누키 마사루 박사의 '일본 치과 건강보험제도의 현안과 문제점', 일본 치위생사 양성 전문학교 연합회 회장인 사쿠라이 요시타다 박사의 '일본 치과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일본치과의사회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2부 '대만의 치과건강보험'에서는 우리나라 복지부 차관격인 대만 행정원 보건부 첸 신충 차관이 '총액예산제를 중심으로' 대만의 치과 건강보험 전반을 소개할 계획이다.

치협 안성모 회장은 "올바른 치과 건강보험 정책 개발은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 뿐만 아니라 치계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일본과 대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미래의 발전적인 치과 건강보험 정책을 개발하는 공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참가문의는 치협 사무국(02-498-6324)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