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병원(원장 장영일)이 지난 1일, 진료처장과 기획조정실장, 교육연구실장 등 치과병원을 이끌어 갈 주요 보직자들에 대한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국립대 치과병원으로는 독립경영의 첫발을 내딛은 서울대 치과병원을 이끌어 갈 초대 집행부가 구성된 셈이다.

이번 인사는 서울대 치과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독립법인으로 분립하여 독자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된 인사권을 처음 행사한 의미 있는 첫 인사집행으로, 지난 5월 치과병원 초대원장으로 임명된 장영일 원장은 ▲ 진료처장에 구강악안면외과 김명진 교수를 ▲ 기획조정실장에 치과보존과 백승호 교수를 ▲ 교육연구실장에 치과보철과 이재봉 교수 등 주요 보직자들을 각각 임명하고 지난 3일, 임명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장영일 원장은 "이번 인사는 독립경영의 서막을 알리는 치과병원의 초대 집행부 인사인 만큼 책임이 막중하므로 개인적인 명예보다는 사명감과 헌신할 각오로 각자의 본분에 충실하여 훗날 모범적인 집행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진료처장 : 구강악안면외과 김명진 ( 金明鎭 )
▲ 기획조정실장 : 치과보존과 백승호 ( 白承浩 )
▲ 교육연구실장 : 치과보철과 이재봉 ( 李梓鳳 )
▲ 관리부장 : 정호규 ( 鄭浩奎 )
▲ 관리부 총무과장 : 원광연 ( 元光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