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상징 공식 문장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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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상징 공식 문장 ‘첫 선’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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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문장 활용한 배지 제작…면허자 1인당 1배지 보급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27일 오후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치과위생사를 상징하는 문장의 공표식을 거행하고, 문장 사용을 공식화 했다.

▲ 치과위생사 면허자용 문장배지(그림 좌)와 치위생과 재학생용 문장배지(우)

공표식에서는 먼저 치위협 김원숙 부회장이 문장의 개발 배경과 함께 세부적인 디자인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표식은 문장을 활용해 제작한 치과위생사 배지를 문경숙 회장이 시도회장과 각 산하단체장·학회장에게 직접 달아주는 순서로 계속됐다.

치위협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보급하는 이 문장 배지는 ‘국민 구강건강을 담당하는 치과위생사의 고결한 직업적 사명과 헌신’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치과위생사 면허자용과 학생용 총 2종으로 나누어진다.

면허자용의 문장은 ‘고결하고 신성한 치과위생사의 사명과 윤리’를 상징하는 viloet(보라) 색상을 바탕으로, 생명의 존엄성을 뜻하는 gold(금색) 색상으로 테두리가 둘러싸여져 있으며, 중앙에는 ‘헌신’을 의미하는 white(흰색) 색상이 채워져 있다.

학생용 문장은 테두리가 silver(은색) 색상으로 이뤄진 것이 면허자용과는 다른 점이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중앙에 mirror를 형상화 해 치계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상부는 헌신·사명·존귀의 의미를 한국적 문양을 넣어 자연주의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문장 중앙에 Registered Dental Hygienist 와 Dental Hygiene Student의 약자를 넣어 각각 RDH, DHS로 표기해 치과위생사가 치계 전문인력임을 강조하고, 면허자용과 재학생용을 구별했다.

치위협은 앞으로 치과위생사 홍보에 역점을 두어 상징문장의 배지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배지의 무분별한 착용을 막기 위해 면허자 1인당 1개씩만 수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배지와 관련한 문의는 치위협 사무국(02-2236-09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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