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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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 연수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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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오는 2월까지 2달간 진행… 3월부터는 레지던트 과정 밟아
(왼쪽부터)김성균 교수, 구영 병원장, 야스르·술탄 연수생, 서병무 교수, 김영재 진료처장.
(왼쪽부터)김성균 교수, 구영 병원장, 야스르·술탄 연수생, 서병무 교수, 김영재 진료처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술탄(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과 야스르(지도전문의 치과보철과 김성균 교수)를 대상으로 오는 2월까지 2달 동안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사전연수가 끝난 후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 2명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내 전공의들과 함께 3년 동안 동일한 레지던트 과정을 밟게 된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지금까지 모두 7명이 참여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및 소아치과 등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 4명의 연수생들이 전공의 수련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의 국내 의료연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의료수준 향상 및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협력체계 구축과 연관 산업 진출을 위한 지난 2014년의 사우디아라비아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작된 바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은 “우리나라 치의학의 발전상은 중동지역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면서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치의학 기술과 지식을 전달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치의학을 선도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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