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5명 진료단 확정…오는 24일 출국 예정
베트남 평화의료연대(대표 정효경 이하 평연)가 제8기 베트남진료단 모집을 모두 마치고 오는 3일 서초동 건치 강당에서 진료단 발대식을 진행한다.
건치 정태환 회원을 단장으로 하는 8기 베트남진료단은 치과의사 12명, 치과위생사 8명, 치과기공사 1명을 비롯해 한의사 6명, 장비기사 3명, 한국인 스텝 2명, 베트남 스텝 1명, 통역 17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됐다.
저녁 7시에 시작되는 진료단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진료단 일정과 운영방안 및 치과·한의과 진료지침을 공유하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가 연자로 나서 베트남전쟁에 대한 강연과 함께 '한국 사회 진단과 전망찾기'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8기 진료단은 오는 24일 출국해 3월 4일까지 약 8박 9일간 베트남에서 진료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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