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느는 '환경성 질환' 어떻게 극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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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느는 '환경성 질환' 어떻게 극복하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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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의원, 오는 5일 '지속가능한 건강사회를 위한 환경성질환 정책토론회'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성질환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예방과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의 장이 열린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환경운동연합 및 환경보건포럼 과 함께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건강사회를 위한 환경성질환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문옥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최흥진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과 장재연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각각 '환경성 질환의 발생 및 관리 현황', '환경성 질환의 혁신적 관리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안명옥 의원은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아토피와 천식으로 2005년에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가 전국민의 8%에 해당되는 365만여 명에 이른다"면서 "이는 2000년 330만여 명에 비해 11%가 증가한 것으로 앞으로도 환경성질환은 국민의 삶의 질을 크게 훼손시킬만한 심각한 질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안명옥 의원은 "국민들의 면역체계를 떨어뜨리고 지속가능한 건강사회를 위협하는 각종 장애물들을 제거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노력과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발상의 전환,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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