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재업계 ‘상호변경·주소이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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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계 ‘상호변경·주소이전’ 증가세
  • 백주현 기자
  • 승인 2007.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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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적 차원 과감한 변신…경비 절감도 한몫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치과계 업체들의 상호변경과 주소이전 건수가 총 22건으로 집계돼, 평소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기재협회에 따르면 1월 20일 현재 15개 업체가 주소를 이전했고, 7개 업체는 주식회사 등 관련 상호를 변경했다.

우선 상호변경 업체를 살펴보면 신용무역상사가 (주)신용덴탈로 법인화 했고, 대성치재도 대성치재 주식회사, 한국트리논은 큐임플란트주식회사, (주)제이디글로벌교역은 (주)제이디탑플러스로 각각 옷을 갈아입었다.

A사 관계자는 “자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법인화를 고려하는 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와 함께 작년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소 이전의 경우는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사무실을 확장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지만, 관리비 등 제반 경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이전을 결심했다는 분석이다.

B사 대표는 “작년에 고전했다는 업체들의 공감대가 올해에도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로 사무실 이전을 추진한 업체들이 상당수”라며 “반면 고객과의 근접성과 정보공유를 위한 측면에서 유리한 지역을 선택한 점도 사무실 이전 비율이 높아진 이유”라고 풀이했다.

한편 오는 5월 입주예정으로 서울시 중구 소재 모 빌딩에 사무실을 분양받은 치계 업체들이, 관리비 부담 등의 사유로 입주를 꺼리거나 사무실을 다시 내놨다는 후문이다.

백주현 기자(월간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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