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인을 위한 치의학' 개봉박두
상태바
'백세인을 위한 치의학' 개봉박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2.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협 46회 종합학술대회 6월 15∼17일 코엑스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치과인 대축제'가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 '제46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연극·오케스트라 공연, 어린이 놀이방, 스타크레프트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Family 프로그램과 함께 전국 2만여 치과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백세인을 위한 치의학'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한국 치의학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회원들의 다양한 학술·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명실상부한 치과인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준비위원장인 치협 안창영 학술부회장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년여가 넘게 준비한 이번 종합학술대회 제반 개요를 설명했다.

안창영 부회장은 먼저 "4월 광주 호남권 학술대회, 5월 세계심미치과학회 등. 이번 대회는 최악의 상황에서 치루게 됐다"면서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막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안 부회장은 "인기위주가 아니라 모든 분과학회를 포괄하고, 한국 치의학이 미래에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를 제시하고자 했다"면서 "치협 종합학술대회라는 위상에 맞게 미래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만큼 한국 학술수준을 가늠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16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신관에서 진행될 학술대회에서는 서울 의대 박상철 교수의 '백세인 의학'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7개의 해외연자 특강 등 12개의 특강과 7개의 심포지움 23개 강연, 2개의 임상강좌, 패널토의, 3개의 치과위생사 강연이 펼쳐지게 된다.

또한 15일부터 3일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진행될 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는 총 520개 부스가 마련돼 최신 치과기자재 정보의 모든 것을 체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치계 행사로는 처음으로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놀이방이 운영되는 등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안창영 부회장은 "회원이 데리고 온 가족 중 4∼6세의 미취학 아동이 6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대회기간 중 놀이방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놀이방에서는 인형극공연, 만화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과 상설적인 놀이시설이 완비된 만큼 부모가 마음놓고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대회기간 중에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위한 'E-game 스타크레프트 게임대회'가 열리며, 16일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아트홀에서는 덴탈씨어터(연사모)의 '맨발로 공원을'을 제목으로 한 10회 공연도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