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치대 동창회 신임회장에 '홍예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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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치대 동창회 신임회장에 '홍예표 원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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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정기총회…6회 자랑스런 동문상에 김현풍·권병세 동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이하 동창회) 신임회장에 홍예표 원장(25기)이 선출됐다.

동창회는 지난 13일 서울 치대 1층 제2강의실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을 개선하는 한편,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영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백순지 회장의 개회사와 서울 치대 김종철 학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의 축사, 모교발전지원금 전달식,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백순지 회장은 개회사에서 "작년은 김현풍 동문이 강북구청장에 재선되고, 장영일 동문이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하는 등 동문 사이에 경축할 일이 많이 있었다"면서 "동문회에서도 재학생과의 만남, 회원명부 제작, 모교발전기금 전달 등의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 피력했다.

또한 배 회장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증액 등 모교를 위해 선배들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대학 1층 로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지는 만큼 목표를 잡아 꾸준히 후원금을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서 김종철 학장은 "강당시설 보수를 위해 발전기금을 내주는 등 후배와 모교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모교도 평생 임상 프로그램 운영 등 동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작년 강북구청장에 재선된 김현풍 동문과 대한민국 대표과학자 11인에 선정된 권병세 동문이 '제6회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으며, 정필훈 전 학장과 구영 총무이사가 공로패, 22회 박준차 동문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동문회는 구강내과·진단학교실 박희경 교수를 명예회원으로 추대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25기 홍예표 동문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신임감사에는 황의강 동문을 새로 선출하고, 최광철, 남동석 감사는 유임됐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홍예표 동문은 "모교가 세계적인 우수한 대학·병원이 되도록 동문회에서 최선을 다 해 도와야 한다"면서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는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금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예표 신임회장은 백순지 전임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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