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동문 잇는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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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동문 잇는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2.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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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 치대 동창회 홍예표 신임회장

 

축하드린다. 간단히 포부를 밝혀달라.
작년 미국 유펜 치대 학장이 모교를 방문하고 "미국에서도 5위권 안에 든다"고 평가할 정도로, 그간 모교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다.

치과병원도 오는 9월 주차장건물 등의 신축이 완료되고, 치대도 7월 신관이 완공되면,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대학이 될 거라 생각한다. 연구의 퀄리티도 현직 교수님들이 연구하는 것을 보면, 세계적인 수준이라 평가된다.

이와 같이 모교의 위상이 올라가면, 동문들과 동문회의 위상도 덩달아 올라간다. 때문에 동문회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모교와 병원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해야 한다.

동문회는 모교와 동문 양쪽의 요구를 이끌어내고, 균형점을 찾는 한편, 양쪽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앞으로 2년간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

회비납부율이 저조한 것같다.
현재 회비납부율은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각 기수별 회장이 새로 이사를 맡게 되니, 납부율 제고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

감사 보고를 보니, '기금 확대 요구'가 있던데…
작년만 해도 병원발전기금, 대학 강당 보수를 위한 기금 등 매우 많은 기금을 모았다. 동문들에게 더 무리한 기금을 요구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기금을 낸 동문들에게 또 요구하기 보다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과 액수를 새겨주고, 발표도 하고 하면서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울러 기금과 회비를 내지 않는 회원들을 독려해 더 많은 동문들이 내야 힘이 나지 않겠는가?

동창회 명칭이 바뀐다는데….
공모 결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로 바꾸기로 했다.
이후 새 명칭에 대해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차기 정기총회에서 정관개정을 하고, 첫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이 배출되는 2009년부터 새 명칭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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