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동문들에게 보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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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동문들에게 보답할 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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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07년 서울대치과병원 학술대회 이재봉 준비위원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장영일)이 다음달 18일 '2007년도 학술대회 및 홈커밍데이'를 'For the Global Leading Edge'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개 강연장에서 41개의 다양한 치과진료의 최신지견이 펼쳐질 전망이다. 아울러 치과대학, 동문회와 공동으로 '홈커밍데이' 행사도 준비돼 있어, 서울 치대 동문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서울대치과병원 이재봉 교육연구실장을 만나봤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환자들 대부분이 동문들의 리퍼다. 그래서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또한 병원 주차장 신축 등을 위한 기금 마련에 많은 동문들이 동참해 주셨다.

치과병원이 독립하고 1∼2년 경영해보니, 상황도 좋아지고 해서, 이제는 많은 도움을 주신 동문들에게 어떻게 되돌려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무료로 학술대회를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한 과거에 비해 치과병원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모르는 동문들이 많다. 이번 기회에 동문들에게 발전된 치과병원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2년전에는 치과대학, 동문회와 같이 했는데…
말했듯,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병원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동문들에게 '보답'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 외에도 이후에는 치의학연수원에서 동문들을 위한 평생교육 단기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홈커밍데이는 치과병원 뿐 아니라 치과대학, 동문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다.

몇 명이나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나?
직원과 원내생만도 600여 명이다. 동문은 1천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고, 동문과 함께 오는 치과위생사 500여 명을 포함해, 2천여 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로 타 대학 출신에게도 오픈돼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가해도 좋다.

등록비가 무료인데, 재정이 많이 들겠다.
이미 예산은 책정해 뒀다. 그리고 병원 2층 로비 등에 부스를 마련해 부족한 예산은 부스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부스는 3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학술프로그램의 특징을 설명해 달라.
총 4개의 강연장에서 임플란트, 심미보철, 치아교정, 턱관절장애 등 치과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41개의 강연을 준비했다. 또한 행정직 등 스텝 등을 위해 '병원 경영관리 방안'이나 '치주질환자 및 흡연자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직종별 강연도 마련했다.

특히, 수술방에서의 시술장면을 직접 중계하는 등 '라이브 서저리'도 마련했고, 코골이 등 특수치료와 관련한 연제도 마련했다.

연자는 모두 동문 출신인가?
개원가에 있는 분들은 의국 차원에서 추천을 받아 100% 동문출신으로 연자를 구성했고, 교수는 타대학 출신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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