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재경동문회 개최 eDex,1100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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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재경동문회 개최 eDex,1100명 운집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2.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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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대학 추천 16명 연자 등‧19개 강연으로 꾸려져…eDex 2024 부산대 주관으로 개최
제3회 eDex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층에서 개최됐다.
제3회 eDex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층에서 개최됐다.

제3회 eDex 종합학술대회(이하 eDex)가 등록자 1100여 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8개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무대학원 재경동창회연합회(회장 정경철 이하 재경연합회)가 후원하고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주관한 eDex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와 402호에서 개최됐다.

‘Go the Future Together!'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8개 대학 추천 연자 2명씩 총 16명과 외부연자 2명 등 총 8개 세션 19개 강의로 꾸려졌다. 각각의 강연은 40분으로, 짧은 시간에 강연을 집중력 있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각 세션 좌장들은 8개 대학 동창회장들이 맡아 진행하며 재경연합회 학술대회 취지를 보여줬다.

재경연합회 오철 사무총장은 “대회 취지에 맞게 여타 학회 학술대회와 달리 8개 대학에서 추천한 연자로 강연을 구성하면서 신인 연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면서 “그 결과 다양한 연제와 많은 연자들에게 기회가 생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본부터 제대로하기’를 주제로 한 세션 1은 ▲원광대 피성희 교수의 ‘지속가능한 치주질환 진단과 관리방안 -사례와 최신 이슈’에 대해 ▲조선대 황호길 교수의 ‘근관치료와 함께하는 치과의사의 여정?’에 대해 강연으로 꾸려졌다.

이어 ‘디지털 치과 나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한 세션 2에서는 연수서울치과 나기원 원장이 ‘Clinical application of 3d printer'에 대해, 김하영 원장이 ’전악수복을 위한 디지털 활용법‘에 대해 강의했다.

세션 3은 ‘임플란트 최신경향 따라잡기’를 주제로 오희영치과 오희영 원장이 ‘Multi-staged alverolar ridge splitting technique'을, 군포e-좋은치과 손영희 원장이 ’더 작은 직격으로 더 높은 견고성을 : Bluediamond implant의 특성과 그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이어갔다. 

세션 4는 ’우리치과 경쟁력 높이기‘를 주제로 온유치과의원 김원중 원장이 ’최소침습의 관점에서 본 구치부 간접 접착 수복의 활용‘에 대해,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김진우 교수가 ’불신의 시대에 환자를 위한 근관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세션 5는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법’을 주제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이재관 교수가 ‘임플란트 합병증의 치주과적 고려사항’을, 삼성바른치과 구성영 원장이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개원가 치료전략’을, 광주 첨단미르치과병원 정철웅 원장이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처치법의 선택과 예후’를 강연했다.

세션 6은 ‘의료인 필수교육’으로 서울샤치과의원 권영선 원장의 ‘감염관리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들’, 법무법인 오킴스 김용범 변호가의 ‘치과를 지키는 법률지식’ 강연으로 꾸려졌다.

세션 7은 ‘임플란트 수술 마스터’를 주제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조인우 교수의 ‘티타늄 메쉬를 이용한 골이식에서의 연조직 처치’ ▲수원 꿈을심는치과의원 윤정훈 원장의 ‘발치즉시식립 임플란트 수술 troubleshooting' ▲이근용 원장의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수복과 CTG‘ 강연이 펼쳐졌다.

‘다양한 치료 영역 넓히기’를 주제로 한 세션 8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김지락 교수의 ‘진료실에서 시작하는 splint 치료’, 정중희치과의원 정중희 원장의 ‘앞니교정, 더 이상 남의 job이 아닙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심영주 교수의 ‘전신질환 환자의 치과치료시 고려사항’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강연장 밖은 21개 업체 19개 부스로 꾸려져 참석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재경연합회 임원 일동
재경연합회 임원 일동

제4회 eDex, 2024년 2월 4일 부산대 주관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과 재경연합회 임원들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eDex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eDex는 ▲강릉원주대 ▲경북대 ▲단국대 ▲부산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 8개 치과대학이 모여 지난 2019년 3월 치과의사 상호 간 유대강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의사 양성,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먼저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서봉직 학장은 “현재 치과인들의 요구에 맞춰 주제를 발굴하고 각 대학에서 역량 있는 대표 연자를 초청했다”며 “상당히 많은 수의 등록자들이 참석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꾸려진 상당히 잘 된 학술대회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재경연합회 정경철 회장도 “코로나19 시국이 어느덧 종반에 다다라, 많은 학회 행사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새로운 eDex 발전의 서막을 여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8개 대학이 돌아가면서 주관하지만, 계속 eDex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좌)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서봉직 학장 (우)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 송호택 회장
(좌)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서봉직 학장 (우)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 송호택 회장

차기 eDex를 주관할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재경동창회 송호택 회장은 “제4회 eDex는 2024년 2월 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전역을 빌려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eDex에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eDex가 정말 경쟁력 있고,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임상 강연을 집대성한 대회,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송 회장은 “이종간 교류가 있어야 진보가 일어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사람의 강의도 듣고 격려하는 가운데 혁신도 일어나고, 새로운 연자들도 발굴할 수 있다”며 “내년에도 신선하고 생각이 다른 연자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경연합회는 eDex가 8개 치과대학 학장, 동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으는 역할을 했다는데 착안해 젊은 치과의사, 학생 간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고민한단 계획이다.

이외에도 eDex가 8개 대학 연합으로 개최되고 치과계 선거 시즌과도 겹쳐 선거운동의 장으로 변질될 우려를 단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오철 사무총장은 “사전 논의를 거쳐 사전선거운동, 선거운동 금지 원칙을 정해 피켓, 완장 등을 사용할 수 없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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