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보철물 50개 자동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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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보철물 50개 자동 생산”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6.0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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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최첨단 밀링머신 ‘DWX-53DC’ 론칭
’자동 소재 교환 장치’ 등 스마트 기능 ‘눈길’
소음·분진 없는 쾌적한 치과환경 유지 '가능'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최첨단 치과구현의 핵심적 역할을 할 최고급 성능의 밀링머신인 'DWX-53DC'를 판매한다. 'DWX-53DC'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밀링머신 보급률을 자랑하는 DGshape사의 최신 제품이다.

DWX-53DC
DWX-53DC

오스템은 최첨단 멀링머신 기기를 도입함으로써 국내치과의 원내 보철제작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기여하는 동시에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산에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DWX-53DC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적 특징은 ‘자동 소재교환 장치(Disk Changer)’다. 6개의 서로 다른 두께와 재질의 소재를 장착하면 이를 기기 스스로 24시간 동안 자동으로 가공한다. 소재를 장착하고 퇴근하면 다음 날 출근할 때까지 약 50개의 보철물을 자동으로 만들어 놓기 때문에 보철물제작 사이클을 획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빌트-인-웹캠’ 또한 또 하나의 혁신 기능으로 꼽힌다. 실시간 가공영상을 송출하는 카메라가 탑재돼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에러 발생 시 해당 구간을 자동으로 녹화, 저장하는 블랙박스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원격지원으로 간편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기기 대비 편의성도 월등히 나아졌다. Open Edge 어댑터를 제공해 Embrassure 가공 디테일을 구현할 수 있고 최고급 Renfert 집진기와 함께 가공물 내외면 분진을 완전히 제거해주는 에코 시스템을 장착, 소음과 분진 없는 쾌적한 치과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툴교체 기능을 지능화해 툴파절 에러없이 지속적인 가공이 가능하며 작업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소재별 장비사용량 통계 그래프를 제공함으로써 경영효율화에 도움을 준다. 온도 센서를 탑재, 보다 정밀한 자동보정 기능을 구현한 점도 눈에 띈다.

오스템은 DWX-53DC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덴쳐시스템의 임상가이드를 보완해 지원할 예정이다. 보완된 스핀과 넓은 가공범위가 특징인 DWX-53DC가 서지컬가이드와 덴처가공에 유리하지만 아직까지 밀링머신으로 덴처가공을 하는 작업자가 많지 않은 현실을 감안한 지원책이다.

오스템은 "대부분의 보철물이 지르코니아로 제작되고 원내기공실 보철제작이 일반화되는 국내 시장상황에서 하이엔드 지르코니아 밀링머신인 DWX-53DC가 보철물의 품질 및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것은 물론 치과 마케팅의 차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 2층 전시관에는 이들 제품이 상설 전시돼 있으며 치과의사 방문 시 가공시연을 진행, 인근 지역 치과의사들의 방문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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